서천경찰서, 응급후송으로 의식 없는 아이 구해
서천경찰서, 응급후송으로 의식 없는 아이 구해
  • 김구환
  • 승인 2018.01.3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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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교통 경찰관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거점 근무 중 호흡과 의식이 없는 아이 부모의 구호 요청에 긴급히 병원으로 응급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4일 17:20경 승용차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군산에서 서천방면 상행선을 가고 있던 A양 부모는 5세인 A양이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고 입술이 파래지는 등 의식을 잃고 있어 급하게 동서천톨게이트를 빠져나와 112에 신고를 하며 가까운 군산방면 병원을 향하고 있었다.

차량이 서천군 마서면 소재 하구언 오거리를 지날 즈음, 마침 교차로에서 교통순찰차량을 발견하고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데 도와달라”며 A양 부모가 구호를 요청했고, 경비교통과 지관호 순경은 호흡이 없고 몸이 축 늘어져 있는 아이의 상태가 응급상황임을 판단하고 부모와 A양을 순찰차량에 탑승시켜 약 6.6km거리에 위치한 동군산병원 응급실까지 4분만에 도착해 골든타임 내 5세 여아 생명을 구조했다. 이후 A양은 병원응급조치로 호흡·의식이 회복되어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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