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군의원, 군수선거 27명 예비후보 등록
도·군의원, 군수선거 27명 예비후보 등록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4.04 16:15
  • 호수 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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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 가 선거구 2.3대1, 나선거구 4대1
노박래 군수 11일 전후 예비후보 등록 예정

6.13 지방선거 73일을 앞둔 지난 1일 군수와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돼 출마예정자 중 1~2명을 제외하곤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6.13지방선거 정보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서천군수 선거에는 현 노박래 군수를 제외한 4명이, 군의원 가선거구에는 7명이, 나선거구에는 11명이 각각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앞서 진행된 도의원 1선거구 2명, 나선거구 3명을 포함하면 이번 6.13 지방선거 군수와 도·군의원 선거에 모두 27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노박래 군수는 11일 전후에 예비후보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직 군수는 공직선거법 제53조 규정에 따라 사퇴없이 군수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군수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다. 현직 군수가 군수선거 예비후보 등록할 경우에는 업무정지와 함께 부군수 대행체제로 전환된다.

군수선거는 민주당 당내 경선 주자인 박노찬·유승광·조이환 중 승자와 자유한국당 노박래 현 군수, 무소속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조합장간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형달 도의원이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도의원 1선거구는 민주당 전익현 전 서천군의회 부의장과 자유한국당 조중연 전 서천군청 경제진흥과장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된다.
조이환 도의원이 군수 출마를 선언한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양금봉 전 서천군의회 비례대표의원이 경선이 불가피한 자유한국당 오세국 전 서천군의회 운영위원장과 충남도당 한경석 대변인간의 경선 승자와 도의원 배지를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의원정수 감축으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군의원 가선거구에는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김경환씨를 제외하곤 민주당 노성철, 최현태, 자유한국당 김경제, 나학균, 오혁성, 민중당 박병문, 무소속 김원섭씨 등 모두 7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2.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군의원 나선거구는 이번 주 중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할 구재칠 전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까지 포함할 경우 예비후보자 수가 12명에 달해 4대1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다. 민주당은 김장환 이현호 유승길 조동준 등 4명이 자유한국당은 강신두 박상길 신영호 이상법 한일수 이준희 등 6명이, 바른미래당은 노명구씨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한 후보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우선 민주당 박노찬 군수선거 예비후보자는 후보등록과 함께 지난 2일 후보 공약을 담은 1호 공약내용을 언론에 공개한 뒤 12일 오전 11시께 특화시장 앞에 마련한 사무실 개소식을 열 계획이다. 유승광 후보는 3일 오전 11시 서천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군수 출마선언과 함께 서천읍 오거리와 서해병원 로터리, 장항 볼링장 앞 등 주요 길목에서 출퇴근길 인사와 함께 5일장이 열리는 지역을 순회하며 표심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모든 예비후보등록자들 모두 같은 방식으로 유권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조이환 후보는 당내 경선을 대비해 상가 등을 돌며 명함 등을 집중 배부하는 한편 기업유치 등 그동안 준비해온 것을 하나씩 알려내는 데 치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북콘서트를 진행한 무소속 김기웅 후보는 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가 마련된 서천군수협 3층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개소식은 서천장날인 27일 오후 1시에 열 계획이다.
군의원 예비후보로는 가선거구 민중당 박병문씨가 6일 오전 11시 한산신협 건너편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연다. 
※뉴스서천은 각급 선거 예비후보측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선거관련 내용을 뉴스서천 이메일 (news@newssc.co.kr)로 보내면 게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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