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동메달 4개 쾌거
서천고,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동메달 4개 쾌거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5.24 10:34
  • 호수 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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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환, 문영식, 유찬영…장애 극복 위한 노력 결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딴 선수들과 지도교사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메달을 딴 선수들과 지도교사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청북도 충주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 그리고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장애학생들의 체육축제로서 약 3000여명의 선수 및 지도교사가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체육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서천고등학교는 1학년 엄기환, 문영식, 유찬영 3명이 육상 충남대표로 출전해 문영식 학생이 400m와 멀리뛰기, 유찬영 학생이 100m800m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동메달 4개를 충남대표단에 안겼다.

유찬영 학생은 힘든 훈련기간 포기하고 싶었지만, 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지도에 많은 수고를 해주신 한승석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단위의 큰 대회에서 출전해 수상을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인한 의지를 기르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다른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시켜 본인의 강점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대회 성과에 대한 축하와 함께 앞으로의 지속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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