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내년예산 삭감 예비비 계상

16개 부서 39개 사업 5억7868만5000원

지난 20일 18일간의 회기로 열린 서천군의회 제269회 2차 정례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5억7868만 5000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했다.

삭감된 부서별 사업은 2실11과2사업소1단 등 16개 부서에 39개 사업에 달한다. 이 가운데는 도비 매칭 3개 사업도 포함돼 있다. 삭감 사유는 ▲과다계상 27개 사업 2억1239만원 ▲불인정 8개 사업 3억6058만1000원 ▲유류단가 착오 3개 사업 271만4000원 ▲조교 결원 300만원이다. 삭감액 상위부서는 보건소 2억9212만원, 정책기획실 5149만2000원, 해양수산과 4425만원 ,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 3685만원, 자치행정과 3500만원 순이다. 반면 삭감액이 가장 적은 부서는 투자유치과 190만원이다.

과다계상 27개 사업을 부서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정책기획실

▲서천군소식 우편발송대행 용역비 1231만2000원 중 136만8000원 ▲다문화여성 입덧음식 개발을 통한 출산지원 2000만원 중 1000만원 ▲납세자보호관 제도 홍보용 현수막 제작 135만9000원 중 12만4000원

◆사회복지실 ▲저소득여성위생용품지원사업 5760만원 중 1440만원 ◆투자유치과 ▲대규모 관광숙박시설 홍보용 물품제작 475만원 중 190만원

◆자치행정과

▲우수선수 영입지원금 6000만원 중 3000만원 ▲일비, 숙박비 등 현지 채제비 5500만원 중 500만원

◆재무과

▲승합차 수리비 1444만원 중 570만원

◆문화관광과

▲서천군 역사문화 발간 용역 5000만원 중 500만원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관 및 기념공원 유지관리 1000만원 중 300만원

◆지역경제과

▲과태료 고지서 등기우편 발송료 2736만원 중 307만8000원

◆환경보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