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표정만 지어도 부모님은 행복해 하십니다”
“밝은 표정만 지어도 부모님은 행복해 하십니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12.28 12:16
  • 호수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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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효행 교육’ 실시하는 김광규 효도회 회장
장항중학교를 찾아 효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김광규 한국효도회 서천군지역회 회장
장항중학교를 찾아 효행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김광규 한국효도회 서천군지역회 회장

저물어가는 무술년, 한국효도회 서천군지역회 김광규 회장은 학교를 찾아가며 학생들에게 효행교육을 실시하느라 바쁜 한 달을 보냈다.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서면초, 서도초, 장항중, 서천고, 서천여고, 서천중학교 등을 방문해 효행 교육을 실시했다. 그로부터 효행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고교생 226명, 중학생 266명, 초등생 41명 등 총 533명이었다.

비인향교 전교를 지냈고 대한유도회충남본부 감사와 성균관 감사를 지낸 그는 이번 효행 교육을 위해 인천에 있는 성산효대학원을 수료하고 효지도사 자격증을 받았다.
그는 “아무리 마음이 착해도 행동으로 보이지 않으면 효가 아니다”라며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기, 선생님 말씀 따라 열심히 공부하기, 친구들과 어울려 좋은 일 하기 등이 효를 실천하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행동들은 약속처럼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입니다. 효행의 기본이 되는 사항은 푸른 신호에 길을 건너고 붉은 신호에 멈춰야 하듯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입니다”

그는 효를 행동으로 지켜온 사람들이 이룩한 결과들을 예로 들었다. 체조의 신이라 불리는 양학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골프의 여제 박세리, 구두 수선공 아버지를 둔 미국의 링컨 대통령 등 성공한 사람들의 99%는 모두 효자, 효녀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읽노라면 어머님에 대한 극진한 효심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연 효는 만행의 근본임을 알 수 있다.
“밝은 표정만 지어도 부모님은 행복해 하십니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면 부모님은 행복해 하십니다. 인사만 잘해도 성공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는 “착한 마음이 효행의 원천”이라며 “청소년의 꿈은 이를 토대로 했을 때 결실을 맺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청소년들에게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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