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기쉬운 GMO 이야기/(2)한국에서 창궐하는 질병 34가지
■ 알기쉬운 GMO 이야기/(2)한국에서 창궐하는 질병 34가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2.27 23:52
  • 호수 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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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GMO재앙을 보고 통곡하다’

한국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으로 이주해 심리학을 공부한 오로지씨는 한국으로 돌아온 후 한국이 자폐증 발병 세계 1위라는 사실을 알고 한국에서 만연하는 질병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가 파악한 한국에서 창궐하고 있는 질병들은 다음과 같은 같다.

1. 선천 기형아의 급증 2. 불임증 급증 3. 저체중아 급증 4. 조산아 급증 5. 자살률 세계 16. 자폐증 발병률 세계 17. 4명중 1명은 정서·행동장애 아동 8. 아동비만 급증 9. 청소년 성인병 급증 10. 성조숙증 아동 급증 11. 대사증후군 10년 동안 2배 증가 12. 소아암 급증 13. 중증 장애 아동의 증가 14. 당뇨병으로 인한 재앙 15. 말기 신부전환자 급증 16. 원인 미상의 간암 급증 17. 유방암 증가율 세계 118. 전립선암 급증 19. 다발 골수종 급증 20. 아토피 환자 급증 21. 뇌졸중 급증 22. 염증성 장질환 급증 23. 췌장암 사망 급증 24. 치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율 25. 파킨슨병 급증 26. 빈혈 환자 급증 27. 피부암 급증 28. 화병 급증 29. 불면증 환자 급증 30. 만성피로증후군 급증 31. 골다공증 환자 급증 32. 비타민 D 결핍증 33. 대장암 발병률 세계 134. 갑상선암 발생률 세계 1

이같은 여러 가지 질병들은 1990년대 중반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질병들이다. 이토록 질병이 창궐하게 된 데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을 것이다.

2차세계대전 후 미국에서 살충제 DDT의 사용이 급증하며 곤충들이 사라져가고 새들이 사라져가는 것을 본 레이첼 카슨은 1962년에 <침묵의 봄>이라는 책을 펴내 지구촌의 사람들에게 큰 경종을 울렸다. 이후 DDT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DDT처럼 사용량이 증가한 유독물질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1996년부터 한국이 GMO농산물을 수입해 먹기 시작했고 세계에서 사료용이 아닌 식용 GMO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라는 것이다. 그는 이에 주목하고 GMO와 관련된 논문들을 찾아 연구를 거듭한 끝에 20163월에 <한국의 GMO 재앙을 보고 통곡하다>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전자책으로도 나와 저작권에 관계없이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읽어볼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은 추천사에서 식용 GMO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는 한국이 급증하고 있는 암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글리포세이트는 다른 극심한 피해를 준다는 과학적 증거들을 제시한다. 태아에 기형발생, 호르몬을 교란, 몸의 기관과 세포를 파괴, 항생작용, 독성물질 재거 장애 등. 이 점 역시 한국에서 수많은 질병들의 급증으로 뒷받침 할 수 있다. 유전자조작 식품이 한국 민족을 소멸시킬 수 있다는 필자의 주장은 전혀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쓰고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지난 3년 동안 여러 나라 과학자들이 얻어낸 실험결과들을 종합해보면 GMO의 위험에 대해서는 논쟁의 필요성이 없을 정도이다. 또한 한국이 수입하는 GMO는 거의 다 몬산토라는 다국적 회사의 제품인데 그들이 어느 정도로 악랄한 회사인지 알게 될 것이다. 아이러니하고 비극적인 점은 일인당 GMO 섭취율과 질병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한국은 그러한 연구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한국은 질병공화국이 되어버렸다. 자폐증이나 아토피 같은 질병은 내가 자랄 때 듣도 보도 못한 것들이다. 무엇인가 큰 변화가 한국에 들이닥쳤다는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정부, 언론계, 학계, 의료계 모두 왜 못 느낄까? GMO 재앙이 가능성이 아니고 최소한 한국에서는 벌써 일어났다는 것을 왜 모를까?”라며 절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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