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교류콘서트 ‘트리아로그-3인의 노래’
한일문화교류콘서트 ‘트리아로그-3인의 노래’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5.03 11:26
  • 호수 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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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

피아니스트 조영웅 기획
▲피아니스트 조영웅
▲피아니스트 조영웅
▲색소포니스트 레이몬드 타케루 요시자와
▲색소포니스트 레이몬드 타케루 요시자와
▲기타리스트 톰 야마사키
▲기타리스트 톰 야마사키

511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한일문화교류콘서트 트리아로그(Trialogue)-3인의 노래이다.

일본 가고시마현 히오키시에 있는 더 뮤직(The Music)’와이와이 프로젝트(YY Project)가 주최, 주관하고, 뉴스서천과 전통예술단 혼, 서천군립전통무용단, 협동조합 서천문화예술연구회 등이 후원하는 이 공연은 서천 출신 피아니스트인 조영웅씨의 기획으로 성사되었다.

조영웅씨에 따르면 작년 9월에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에서 색소포니스트 레이몬드 타케루 요시자와, 기타리스트 토모타카 톰 야마사키 등과 시작한 한일문화교류콘서트를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하게 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쇼팽과 유키 구라모토 등 정통 클래식 피아노곡, 미요와 존 윌리엄스의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그리고 유명 드라마나 영화 OST 등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드러머 시게키 오쿠보 등도 특별출연하여 클래식과 재즈, 일본의 민요 등을 총망라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조영웅씨는 이번 공연을 위해 공연장 대관과 홍보 등을 개인의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 그는 유료공연이지만 역사의 현장에 함께한다는 의미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사전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1만원 초,,고생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공연 당일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서천 공연에 이어 12일 일요일 오후 6시에는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동일 공연이 열린다.

조영웅은 피아니스트는 국적과 음악의 장르는 다르만 음악을 통해 같은 인간이 되고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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