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예전람회 서천 사람들 대거 수상
충청남도서예전람회 서천 사람들 대거 수상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7.17 00:50
  • 호수 9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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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김동임 이향복, 특선-김용구 신유경 송선규 이선숙 홍선자
▲제27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수상한 서천사람들
▲제27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수상한 서천사람들

27회 충청남도서예전람회에 서천 사람들이 우수상을 포함 특선과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그동안 서천서예학원(원장 아헌 이정주 작가)에서 정진해왔다.

대상 다음의 우수상 셋 중 둘을 서천 사람들이 차지했다. 행초 부문의 김동신씨와 예서 부분의 이향복씨이다.

또한 다수의 특선작과 입선작을 냈다. 수상자 명단을 보면 다음과 같다.

해서 특선 / 김용구 문인화 특선/ 신유경 행초 특선/ 송선규 전예 특선/ 이선숙 홍선자 한글 입선 / 김유희 노희방 한정미 문인화 입선/ 황옥연 행초입선/임금자 이선숙 이향복 홍선자 전예 입선/권주석 김동신 김동윤 박명숙 한문수

대상은 놓쳤지만 모두 16명이 21개 부문에서 우수상, 특선, 입선을 했다. 거의 서천사람들이 이번 서예전람회를 휩쓴 것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동신씨와 이향복씨는 지난해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입선을 했었다. 삼산리에 사는 이향복씨는 본격적으로 서예를 시작한 지 5, 6년 됐다고 한다.

행초 부문에서 특선을 한 송선규 전 도의원이 눈길을 끌었다. 도정활동을 그만 둔 이후 서예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예를 하면 정신 건강에 좋고 인격을 향상시키며, 선인들이 걸은 길을 학습할 수 있어 좋다고 서예 예찬론을 폈다. 또한 아헌 선생 같은 분이 훌륭하게 지도한 덕분에 그동안 서천에서 많은 서예작가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전예 부문에서 특선을 한 이선숙씨는 현재 서천의 서예 동호회 연서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천서예학원은 서천의 신진 작가들의 산실이 되고 있다. 원장인 아헌(雅軒) 이정주 작가는

- 대한민국서예전람회 특선, 초대작가

- 강암서예대전 특선 3, 초대작가

- 대한민국서예고시대전 우수상, 초대작가

등 공모전의 초대작가이며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창암 이삼만 대한민국휘호대회 등 수많은 대회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서천이 자랑하는 서예가이다.

이번 충청남도서예전람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83일부터 5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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