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21일 서장실에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살린 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이날 영광의 주인공은 4명의 소방대원(소방위 상윤규, 소방장 이재승, 소방사 유승훈·박유진)이다.
이들은 지난달 6일 부여군 양화면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심정지 상태의 운전자 A씨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를 사용하여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생명을 구한 A씨의 자녀가 충남소방본부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려 대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었다.
최장일 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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