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소식 / 기산초, 제20회 숭정산 예술제
■ 학교소식 / 기산초, 제20회 숭정산 예술제
  • 뉴스서천
  • 승인 2019.11.2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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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초등학교(교장 윤종협)는 지난 15일 다목적실에서 '2019 기산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제20회 숭정산 예술제'를 열었다.

학생, 학부모, 기산면 사물놀이단, 동강중이 함께 참여한 이번 예술제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수업 시간과 방과후 활동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준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기산초 학생들은 마술, 드론, 영어 연극, 중국어 노래, 댄스, 난타, 우쿨렐레, 음악줄넘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기산을 사랑하는 학부모 라인 댄스 또한 인상적이었으며, 기산면 사물놀이 공연도 흥겨웠다. 유치원 학생들의 귀엽고 깜찍한 첫인사로 예술제의 시작을 알린 후 그동안 꾸준히 배워왔던 것들을 부모님과 선생님 앞에서 펼쳐 보이며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다. 기산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어우러져 숭정산 자락 아래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기산마을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20분 넘게 참석하시고 다양한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여 격려해줬다.

디자인예술고 6회 압야(鴨野)예술제개최

충남디자인예술고(교장 이정일)19일 오전 10시에 교내 백송관에서 압야예술제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전공과정을 수강하며 쌓은 실력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자리인 이번 예술제는 오는 25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충남디자인예술고는 행복한 미래를 디자인할 역량 있는 예술영재 육성을 학교 교육 목표로 설정하고 만화·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 패션디자인 분야의 인재 양성을 하고 있는 특수목적고등학교이다.

학생들은 주간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야간 방과후 예술 특기적성 교육활동도 소화하고 있으며 2학년 만화·애니메이션, 시각디자인,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총 155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 참여한 학생회장 2학년 강현지 학생은 사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는 동안 사랑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 어려움도 함께해 온 학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압야예술제를 준비했다며 압야예술제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말했다.

비인중, 전통문화예술로 장애 극복

비인중학교(교장 박미희)는 지난 13일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와 함께 문화예술공연과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연은 18명의 발달장애인 예술단원들로 구성된 얼쑤의 소개영상을 시작으로 뷰티풀코리아와 쥐불놀이에 맞춘 신명나는 탈춤사위로 시작됐다. 이어진 신나는 난타공연에서는 예술단원들의 흥겨움과 열기로 무대가 한껏 뜨거워졌으며 학생들 또한 열렬한 박수와 함성으로 호응했다. 공연과 교육이 끝난 후 학생들은 장애보다는 예술가의 팬이 되어 한참동안 기념 촬영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인중학교 교장은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이 장애인 예술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장애라는 다름에 집중하기보다 사람 자체에 주목하고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감수성을 지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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