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2020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⓹농정과·산림축산과
▇ 기획/2020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⓹농정과·산림축산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0.02.12 17:35
  • 호수 9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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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0농어가에 연간 60만원 농어민수당 지원

660㎡규모 자동화 공동육묘시설 2개소 조성

영유아에서 청소년기까지 친환경 급식 지원

<농정과>

농업생산기반 구축 및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전략목표로 정한 농정과는 올해 7대 세부전략과제인 서천군 공유농업 플랫폼 구축 농업인 복지기반 확충 및 여성 농업인 육성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농상물 유통구조 개선 및 강화 원예 산업 종합계획 수립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친환경 및 로컬 푸드 식재료 공급 확대로 지역순환식품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군 공유농업 플랫폼 구축

군은 올해부터 총 60억 원(·군비 각 50%)을 들여 2025년까지 서천군 공유농업 플랫폼을 구축해 농업경제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다음 달 충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제2단계 1기 사업 심의 확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2021~2022년에는 공유농업 플랫폼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2023~2024년 공유농업 지원 기반 구축 및 유통판매 거점 단지 조성, 2025년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농업인 소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남 농어민 수당 지원 추진

FTA 시장 개방과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로 인해 농가소득이 지속적인 감소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충남농어민 수당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561600만원(도비 224640만원, 군비 336930만원)을 들여 8373농가와 422임가 565어가 등 총 9360농어가에게 연간 60만원(현금 및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2월 충청남도 농어민 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4월부터 6월까지 농어가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7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거점별 벼 자동화 육묘 시스템 구축

농촌인력의 부녀화 및 노령화, 농자재 가격 상승 및 시장개방 등으로 쌀 산업 경쟁력이 악화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 실현을 위해 거점별 벼 자동화 육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농조합과 농업회사 등 공동영농 농업법인과 농협 등을 대상으로 660규모의 자동화 공동육묘시설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육묘시설에는 육묘온실, 경화장, 자동제어 및 살수장치, 출아실, 최아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 지원

군은 아름드리친환경영농조합법인, 동백위탁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해성 등 3개 들녘경영체에 75000만원을 투입해 경영체의 소득증대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쌀 이외 콩과 감자 등 식량작물 공동영농에 필요한 수확기 등 10종의 시설 장비를 지원한다.

가공용 밀 저온저장고 신축

군은 장항읍 신창리 176-3232규모로 가공용 밀을 저장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를 신축한다. 지역 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원료곡 품위 유지 및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저온저장고 신축 사업비는 28000만원(도비 7000만원, 군비 9800만원, 자부담 11200만원)이다.

원예 산업 종합계획 수립

군은 8월까지 군비 2200만원을 들여 농산물 유통구조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서천군 원예농산물 생산 및 유통 종합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개별화된 농가를 생산품목 단위로 조직화하고 규모화 하는 산지 유통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로컬 푸드 직매장 지원

군은 추경을 통해 3억 원(국비 9000만원, 지방비 9000만원, 자부담 12000만원)을 들여 서천읍 군사리 8094 서천농협 하나로 마트 직매장을 증축(165)한다. 로컬푸트 직매장을 증축되면 5~6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확대로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지원하는 친환경급식을 올해부터 관내 24개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 이로써 서천은 영유아에서부터 청소년기 모든 연령에 대한 무상급식 친환경급식체계를 갖추게 됐다. 사업비는 도비 1980만원, 군비 4620만 원 등 6600만원이다.

공공급식 지원 사업

다양한 계층의 단체급식 추진과 먹거리에 대한 안정성과 공공성이 요구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정부출연기관 등 행정지원을 받는 시설 및 단체 가운데 희망 기관 단체에 공공급식을 추진한다. 급식비는 300명에게 1인당 하루 3400원씩 220일 기준 26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근거는 지난해 11월 제정한 서천군 지역농수산물의 공공급식에 관한 조례이다.

 

<산림축산과>

임업 축산농가의 경영기반 구축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전략목표로 세운 산림축산과는 올해 미래 산림자원 조성을 위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 철저한 대처로 재해 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자연과 어울리는 녹색도시 조성 축산업 경영 안정화 및 이미지 제고 악성 가축전염 청정화 유지 및 동물복지 등 5대 세부 전략목표를 추진키로 했다.

생활권역 칡덩굴 제거사업 추진

최근 생활권 주변에 칡덩굴 등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가로경관을 저해하거나 산림생태계가 파괴됨에 따라 4월부터 11월까지 1억 원을 투입해 관내 도로변과 산림연접지역, 주택지 주변을 대상으로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서천 연안공원 조성사업

장항읍 원수리 316-1 11필지 30504억 원(·군비 각 50%)을 들여 동백나무 등 62907그루를 심고 파고라 등 7종의 시설물 공사를 한다. 이는 원수지구 내 방치된 공간 정비로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에게 휴게 쉼터 제공을 통해 숲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산림민원 기동 처리반 운영

군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8200만원을 들여 가로수, 공원, 등산로 등 3개 분야에 대해 제초 및 지장목 제거 등을 통해 쾌적한 공원 및 가로환경 제공과 민원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마을 진입로 등 비지정 소규모 가로수 민원도 처리한다,

가칭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 지정

장항읍 송림리 산 58-48 외 삼림욕장 권역에 대해 5000만원을 들여 자연휴양림 지정을 추진, 전국적 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장항 송림산림욕장 맥문동 축제 추진

군은 5000만원을 들여 장항송림 삼림욕장내 자생중인 해송과 맥문동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축제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국적 명소화를 추진한다.

세부 축제계획을 보면 체험행사로는 맥문동 꽃길 걷기, 맥문동꽃 사진촬영, 스카이워크 해변 걷기, 숲속 작은 음악회를, 전시행사로는 맥문동 우수사진 전시, 장항제련소 관련 자료 전시, 서천군 특산품 전시 판매 등을 추진한다.

가금농장 방역관리 등급제 실시

군은 500만원을 들여 관내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장별 등급화를 추진하고, 방역등급별 표지판 부착, 한우등급 농가 등급 향상을 위한 지원을 병행 추진한다.

방역 우수농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방역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정리+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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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무인 헬기 및 드론 지원

군은 올해 농업용 무인항공기 37대를 지원한다.

농업용 무인항공기 지원 사업은 최근 이상기후에 증가추세인 병해충을 신속 방제를 목적으로 무인헬기와 드론을 지원하는 것으로, 체계적인 병해충 관리로 농산물 생산 및 식량작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지난해 무인헬기 1대와 드론 53대를 지원한 군은 올해도 82800만원(도비 16700만원, 군비 24700만원, 자부담 41400만원)을 들여 무인헬기 1(28800만원)와 드론 36(대당 15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3월까지 2020년 농업용 무인항공기 전문교육을 1~2회 실시한 뒤 4~6월까지 농가 등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10~12월까지 보조금 지급 및 정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영비 절감 농자재 지원

농정과는 벼 못자리용 상토 공급 등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 지원 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의 농자재 지원사업 계획에 따르면 12월까지 관내 농업인들에게 벼 못자리용 상토 등 농자재 3종을 공급한다. 사업비는 국비 15200만원, 도비 37200만원, 군비 195900만 원 등 모두 383300만원이다.

이를 위해 군은 3월까지 보조사업자 및 농자재별 사업량을 확정하고, 4월부터 6월까지 농자재를 농가에 공급하고 토양개량제인 규산질 비료를 공동 살포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비와 공급량은 다음과 같다.

우선 벼 못자리용 상토 공급 물량은 52만포로 사업비는 군비 116000만원, 농협 16700만 원 등 132700만원이다. 유기질 비료는 지난해보다 3만포 늘어난 60만포로 국비 637700만원, 도비 1900만원, 군비 24900만 원 등 99500만원이다. 지난해 판교, 종천, 비인 등 3개면에 공급했던 토양개량제는 올해 장항, 서천, 마서, 화양 등 4개 읍면으로, 145000만원(국비 86500만원 도비 26300만원, 군비 32800만원)을 투입해 석회와 규산질비료 등 2종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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