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지속적으로 초중고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교육장과 간부들 중심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했으며, ▲학사운영 지원 ▲ 긴급돌봄 운영 ▲학생 생활 지도 및 관리 ▲교직원 복무 ▲개학 준비 등을 살펴보았다. 점검을 통해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미흡한 점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학교교육과정 운영 계획을 적정하게 보완해 개학 연기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별 대책을 수립하고, 연기된 기간 동안 충남e-학습터와 EBS콘텐츠를 활용한 개별 학습 권장, 권장도서 목록을 제시해 학년에 맞는 독서 활동 권장 등을 시행하였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미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2주간을 코로나-19 예방 총력주간으로 설정해 각 학교 방역 및 소독작업에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현재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 서천교육청과 서천경찰서가 합동으로 관내 PC방, 오락실, 코인 노래방 등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을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순찰시 일회용 손소독제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올바른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태모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지내야 하는 학생들과 교사의 긴밀한 네트워킹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 그리고 우리 지원청 직원들은 적극적 행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