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벼수확의 기쁨은 올해에도 내가…”
“첫 벼수확의 기쁨은 올해에도 내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05.01 12:32
  • 호수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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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 망월리 이병연씨 서천군 첫 모내기
▲28일 화양 망월리 농에 모내기를 하고 있는 이병연씨
▲28일 화양 망월리 농에 모내기를 하고 있는 이병연씨

금강 하구의 비옥한 충적평야를 차지하고 있는 서천군은 충남에서도 단위면적당 벼 수확량이 가장 높은 곳이다. 충남은 한국에서 가장 높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으니 서천은 세계에서 단위면적당 벼 수확량이 높은 벼농사의 본고장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화양면 망월리에 사는 이병연(63)씨는 거의 매년 서천에서 첫 벼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농부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항상 4월 말이나 5월 초에 모내기를 해서 8월 말이나 9월초에 벼를 수확하곤 한다. 추석이 일찍 드는 해에는 그가 생산한 햅쌀의 인기는 더욱 치솟는다.

그가 지난 28일 화양면 망월리 들판에서 첫 모내기를 했다. 4ha에 심었는데 2.5ha에는 해담 품종을, 1.5ha에는 기라라 품종을 심었다. 모두 극조생종이다.

그의 첫 모내기는 올 가을 첫 벼수확의 기쁨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의 뒤를 이어 29일에는 화양면 기복리의 정소영씨가. 51일에는 서천읍 삼산리 홍황의씨가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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