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등교 개학 대비를 위한 서천관내 34교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단계적 등교 개학에 대한 학교별 대응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등교수업, 학교 방역, 안전한 학교 급식 운영, 방과후학교 운영, 학생 통학버스 관리, 성범죄 예방 교육 등 여러 분야를 논의했다.
특히 60명 이하 소규모학교 17교(초 12교, 중 5교)는 전체 학년 등교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밀집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학사 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학년별 단계적 개학을 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학교는 교실, 급식실, 화장실, 복도, 특별실 등에서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여한 서천초 교장 서수자는 “등교 개학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학교에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학교 수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분야에 대하여 꼼꼼히 체크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태모 교육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 관련 지금까지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해 오신 학교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행하게 될 등교개학에 대해서도 교사들이 수업과 방역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을 추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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