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청년 초보농부, 귀농·귀촌의 시작은 서천에서
도시청년 초보농부, 귀농·귀촌의 시작은 서천에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0.10.08 09:08
  • 호수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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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의 교육 플랫폼 구축
▲예비 청년 귀농인들이 블루베리 농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예비 청년 귀농인들이 블루베리 농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가 도시청년 우수인력의 농산업 분야 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청년 초보농부 플랫폼 조성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비 청년 귀농인이 영농 탐색 기간(디딤돌 교육)을 거치며 선도농가와 11 매칭을 통해 재배기술과 농촌생활 노하우를 습득하는 일종의 창농 인큐베이터 사업이다.

디딤돌 교육 1단계 영농여건 탐색 기간에서는 관심 작목 선택을 돕기 위한 지역 내 선도농장 순회 단기 영농 인턴을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재배 작목 선택과 훈련농장을 지정해 7개월간 장기 영농 인턴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작물 재배기술 습득과 창농 역량 강화, 농촌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경험으로 도시청년들의 농업·농촌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선도농가 훈련농장 발굴과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환경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청년 맞춤형 귀농·귀촌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청년 귀농인은 귀농을 꿈꾸지만 두려움에 시작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디딤돌 교육을 통해 나에게 맞는 작목이나 영농여건 탐색으로 창농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양희 귀농귀촌지원팀장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농촌발전 교육 플랫폼을 개선·발전 시켜 청년 귀농인의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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