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전용부두 내 함정종합지원시설 구축
보령해경 전용부두 내 함정종합지원시설 구축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0.12.16 22:35
  • 호수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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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72억6300만원 투입, 2층 규모 건립

보령해경이 내년부터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대천항 해경 전용 부두에 함정 종합 지원시설 구축에 나선다.

함정 종합 지원시설은 긴급상황 대응과 함정 승조원들의 업무효율 개선을 위한 것으로, 보령해경은 내년부터 총 723600만원을 들여 2층 규모로 지어진다.

함정 종합지원시설에는 해경 구조대 긴급출동 및 함정 승조원을 위한 사무실, 식당, 휴게실, 체육실, 회의실, 이동정비반 사무실 등 업무 편의시설을 들어서게 된다.

외부에는 함정 경량화 창고와 방제 기자재 창고가 구성되어 각종 수리장비 보관 및 부속관리로 신속한 함정수리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기자재 운반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교육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지역민 소통과 연 2회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훈련 10시간 의무화에 따른 교육훈련이 실시 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그동안 전용부두 내 업무 복지시설이 없어 경비함정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긴급출동시 사무실에서 전용부두까지 거리가 1.5km여서 긴급출동시간이 지체됐다면서 앞으로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함정 승조원의 고충해소와 구조대 출동시간 단축에 따른 신속한 상황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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