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군 연안 물김 생산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군 해양수산과에 따르면 2020년 12월 16일까지 물김 생산은 총 9678만톤으로 72억 34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서천군수협(송석 위판장)은 5344톤에 39억1400만원이었으며 서부수협(마량 위판장)은 4324톤에 33억 2000만원이었다.

최근 강한 바람으로 엽체 탈락 및 채취일수 감소로 지난 주 생산량 감소로 이어졌지만 양식 초기 작황 우수로 누적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김 가격은 황백화 및 갯병 발생으로 품질에 따른 위판 가격차가 크며 생산량 증가에 따라 1자루(120㎏)당 가격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 하락했다. 서천군 수협은 5만원~10만7000원이며 서부수협은 4만5000원~11만5000원이다.

한편 서면, 비인면, 마서면 일부, 장항읍 일부 용존무기질소(DIN) 농도 기준값 이하(12.10.기준)이며 수온 하강 등으로 인한 작황 상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정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