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소식 /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도의회 소식 /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1.14 11:29
  • 호수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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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 열린 충남도의회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
▲11일에 열린 충남도의회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

도의회(의장 김명선)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준비사항을 논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상에 나섰다.

도의회는 11일 소회의실에서 김명선 의장과 전익현·조길연 1·2부의장, 홍기후 운영위원장과 의회사무처 간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중점 추진업무와 정책 종합보고와 부서별 세부 추진과제, 종합 토론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의회는 올해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일하는 조직 운영 도민과 소통·협력 의정 실현 효율적 의정활동 수행 지원 정책지원·예산분석 강화로 성과 도출 등을 목표로 도민이 체감하는 의정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자치분권 3’(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법, 지방이양일괄법) 시행에 대비해 의회 인사권 조기 정착을 위한 (가칭)충청남도의회 인사권 독립 전담반(TF) 구성, 자치경찰위원회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추진한다.

김명선 의장은 지난해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비로소 지방자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도민께 신뢰받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우리 도의회가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주 유치 1인 시위

도의회 최훈 의원(공주더불어민주당)11일 새벽부터 충남도청사 앞에서 공주시에 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유치를 주장하며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115일 제32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도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출범 이후 지난 8년간 충남 인구와 발전역량을 빨아들였다특히 공주시의 경우 면적 감소와 인구 17000여 명이 세종시로 빠져나가 인구소멸 위험도시가 됐다고 주장하며, 충남도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최 의원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공주유치 1인 시위에는 임달희 공주시의원이 함께하면서 현재 공주 지역의 위기감을 대변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충남 인구는 약 137000명이 감소하고 면적은 437.6줄었는데, 이 중 공주시는 3개 면 인구 5846, 면적 76.1및 다수 기업이 세종시로 편입됐다.

‘4차산업혁명 선제 대응제도 개선 추진

도의회는 11일 방한일 의원(예산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4차산업혁명 추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 개정안은 사회 전반에 총체적 변화를 일으키는 4차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보다 구체화하고자 마련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보면 4차산업혁명 적용기술을 스마트공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구체적으로 명시해 관련 산업의 명확성을 기했다.

전문성을 높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기관 지정 절차와 내용을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예산 지원과 지정 기관 해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도내 중소기업과 창업자에게 교육, 컨설팅, 자금융자, 신용특별보증 등 창업 및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규정도 신설했다.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 심사를 거친 후 오는 24일 열리는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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