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업인 불법 개불 채취 등 6건 적발
비어업인 불법 개불 채취 등 6건 적발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03.11 11:12
  • 호수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무분별한 수산자원 포획·채취 행위 근절할 것"
▲충남도 단속반이 내건 현수막
▲충남도 단속반이 내건 현수막

충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도내 해안가 등에서 불법 도구를 이용한 비어업인의 불법 개불 포획·채취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해 위반 행위 6건을 적발·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비어업인들의 무분별한 수산물 불법 포획·채취 등 위반 행위가 연휴 기간 증가할 것을 예상해 수산자원 보호 및 해양생태계 훼손 방지를 위해 추진했다.

도 수산자원과장을 단장으로 한 어업감독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한 단속반은 해경의 협조를 받아 태안, 보령 간석지 일원에서 개불펌프’, ‘빠라뽕등으로 불리는 불법 도구를 이용한 개불 포획·채취를 집중 단속했다.

현재 도는 비어업인의 불법 수산자원 포획·채취 행위를 금하기 위해 지난달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특별 단속 기간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불법 도구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채취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제작해 도내 해수욕장 등지에 게첨하고, 어촌계 등을 통해 불법 행위 계도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또 불법 도구 제작·소지·유통 등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판매점 점검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휴 기간 집중 단속을 포함해 특별 단속 기간 중 적발한 위반행위는 비어업인 불법 포획·채취 행위 8불법 실뱀장어 어업 2건 등 총 10건이다.

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단속은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분별한 수산자원 포획·채취 행위와 이를 방조하는 불법 도구 판매 행위를 지속 단속해 근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