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초, 학교협동조합 인가받아
한산초, 학교협동조합 인가받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3.22 21:38
  • 호수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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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방과후 시스템 구축
▲한산느티나무 사회적협동조합 돌봄교육활동
▲한산느티나무 사회적협동조합 돌봄교육활동

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동규)는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2021학년도 신학기에 교육부로부터 한산느티나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인가받았다.

한산느티나무 사회적협동조합은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운영하는 학교협동조합으로, 소규모학교에서 사회적 경제 교육과 방과 후 돌봄 교육 활동을 주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한산초는 참학력 신장을 위하여 상상이룸교실, 목공실 등 다양한 교육 환경이 구성되어 있으며, 협동조합과 관련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과 사회적 경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경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산느티나무 마을교육공동체에서는 마을을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방법으로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함께 연구해 왔으며, 마을 연계 활동으로 마을청년공동체 삶기술학교에 방과후학교를 위탁 운영하고, 학교 일과 시간 이후의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온종일돌봄센터를 설치해 학부모 공동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규 교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단순한 돌봄 이상의 가치를 지니며 가정과 학교와 마을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학교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근 한산느티나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우리 마을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있다마을에서 마음껏 꿈꾸며 자란 아이들이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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