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졸업생 52% 충남 안착
충남도립대 졸업생 52% 충남 안착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3.24 12:29
  • 호수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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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0년 대학정보공시 분석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졸업생 절반 이상이 충남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취업지원처는 최근 3년간 대학정보공시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졸업생 10명 중 5명 이상이 충남 지역에 둥지를 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공시년도를 기간으로 건강보험 가입 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분석 결과 충남에 취업한 학생은 201852.1%, 201950.8%, 202051.3% 등으로 평균 52%에 달했다.

대전과 세종 등 충남권을 포함하면 201863.2%, 201960.1%, 202061% 10명 중 6명이 충남권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립대학교는 그동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충남의 기업과 가족회사를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취업 정보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김용찬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역인재 유출은 지방 대학의 위기를 넘어 충남과 대한민국 전체의 위기로 이어진다충남을 대표하는 공립대학으로써 지역에 남아도 행복한 청년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밀착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지역기업을 발굴&연계하는 등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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