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 31개 지표 향상
지역사회건강조사 31개 지표 향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4.08 02:30
  • 호수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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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절주, 걷기 실천 등 건강생활실천율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지난해 서천군의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 36개 지표를 요약한 결과 건강생활 실천율(금연, 절주, 걷기 실천 등) 31개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 말까지 만 19세 이상 주민 891명을 대상으로 건강조사요원 6명이 1:1로 방문해 면접조사로 시행되었다.

조사항목은 총 18개 영역, 142개 문항으로 개인조사 영역에는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사회 물리적 환경, 심폐소생술, 교육 및 경제활동,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포함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개선된 분야는 개인위생(외출 후 손씻기 실천율)으로 13.8%p가 높아졌으며 고혈압, 당뇨병 인지율과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 심폐소생술 인지율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율과 음주율이 낮아지고, 걷기 실천율이 12.1%p 높아졌으며 식생활 및 정신건강, 구강건강, 삶의 질에서도 지표가 향상됐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토대로 건강수명을 70.4세에서 73.3세로 향상됐으며, 지역간, 사회계층 간 건강 형평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이에 발맞춰 보건소 단위에서 지역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 간 건강 형평성을 달성하도록 매년 성과를 평가해 다음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근간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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