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다문화 가정 지원 동참 봇물
희귀병 투병 다문화 가정 지원 동참 봇물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5.05 14:53
  • 호수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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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장항공장 등 성금 기탁

문산면(면장 정해민)이 지역 내에 희귀병인 안구암을 앓고 있는 쌍둥이 자녀를 키우는 위기 다문화가정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문산면은 언론사와 지역 내 단체에 위기 가정의 사연을 알리고, 서천농협 문산지점에 지원을 위한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주민들의 위기가정 돕기 참여를 호소한 결과 많은 주민들이 지원에 나섰다

먼저 위기가정의 본가가 있는 금복3리에서 노인회, 부녀회 등 이웃들이 500만원을 모아 전달했고, 문산면 이장단, 주민자치회, 체육회, 서천농협 문산지점, 문산면 행정복지센터, 신진건설, 성산에프엔비 등 다수의 단체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510여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한솔제지 장항공장(공장장, 박명식)은 아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아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어려운 가정의 소식을 전해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본 가정에게 허락을 받은 후, 12일간 집과 병원을 동행하며 아이들이 치료받는 모습을 촬영하고 오는 522CJ오쇼핑 방송 송출을 통해 후원금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윤주봉 금복3리 이장은 우리 마을의 위기가구를 돕는 데 적극 나서준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농협지점 등 기관들과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문산면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어려운 위기 가정의 아이들이 하루빨리 완쾌되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 차원에서도 세심한 배려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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