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에 쏟아지는 ‘반찬나눔 봉사’
‘가정의 달’에 쏟아지는 ‘반찬나눔 봉사’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05.27 15:07
  • 호수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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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25봉사단’·문산·마서·화양사랑후원회
▲면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반찬들을 정성껏 조리한 문산사랑후원회원들
▲면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반찬들을 정성껏 조리한 문산사랑후원회원들

문산사랑후원회와 마산25봉사단, 마서사랑후원회, 화양사랑후원회가 관내 독거노인과 식사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문산사랑후원회(회장 구용완)는 20일 지역 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를 실시했다.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는 홀로 식사를 준비할 수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15가구에 월 1회 반찬을 지원해 지원대상의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문산사랑후원회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문산면 봉사단에서 반찬 만들기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마산25봉사단(단장 박원희) 회원들도 20일 면내 독거노인과 식사 취약계층 50가구에 반찬나눔을 진행했다.
이날 식사취약계층에 전달한 반찬은 돼지고기, 배추김치, 취나물 무침, 바지락 미역국 등 4종류로 마산사랑후원회의 후원금과 대한한돈협회에서 후원한 돼지고기로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 아무개 봉사단원은 “농사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고 힘들지만 반찬을 받고 기뻐하시는 노인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고 말했다.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도 후원회원과 협의체 위원, 이장과 부녀회장 등이 정성껏 마련해 담근 물김치와 불고기 등을 20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60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2007년 6월 28일 설립된 마서사랑후원회는 현재 11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화양사랑후원회(회장 김순정)와 화양적십자회(회장 문정숙)도 21일 면내 취약계층 50가정에  면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진행하는 면특화사업인 반찬나눔을 실시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가정은 “식자재 가격이 올라 끼니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매달 정성이 가득한 반찬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정숙 회장은 “가정의 달에 이웃들이 즐거운 한 끼를 챙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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