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 서천사람들 대거 수상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 서천사람들 대거 수상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6.24 08:52
  • 호수 106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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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안병임 작가…초대작가 반열에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수상한 서천의 서예가들. 왼쪽부터 이선숙, 이향복, 홍선자, 안병임, 이현정. 오른쪽 끝은 서천서예학원 아헌 이정주 원장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수상한 서천의 서예가들. 왼쪽부터 이선숙, 이향복, 홍선자, 안병임, 이현정. 오른쪽 끝은 서천서예학원 아헌 이정주 원장

()한국서가협회가 주최한 제29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서천 사람들이 특선과 입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수상자들은 그동안 서천서예학원(원장 아헌 이정주 작가)에서 정진해왔다.

이번 서예전람회에서 안병임씨는 예서부문 특선을 함으로써 초대작가의 반열에 올랐으며, 전서부문 이현정씨, 예서부문 이선숙·이향복·홍선자씨 등이 입선을 차지했다. 안병임씨는 26회 전람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전국에서 총 3100점이 출품됐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 과정의 몇 부분을 바꿨으며 ‘1차심사-우수작가 발탁-본심-특심-현장휘호등의 다단계 절차를 밟도록 했다.

주목할 점은 우수상 이상에 도전하는 휘호 작가는 현장에서 제시한 명제 중 작가가 고른 서제를 공모전 출품작과 다른 서체로 휘호하도록 했으며, 수상권 작품의 평가는 현장 휘호작 50%, 공모 출품작 50%를 반영했다.

이러한 서예전람회의 심사 방법은 공모전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으며 서단에 쇄신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전람회에서는 역대 최대 출품작을 기록해 코로나19시대에 서예가 인기있는 문화 활동임을 반영했다.

서천서예학원은 서천의 신진 작가들의 산실이 되고 있다. 원장인 아헌(雅軒) 이정주 작가는
- 대한민국서예전람회 특선, 초대작가

- 강암서예대전 특선 3, 초대작가
- 대한민국서예고시대전 우수상, 초대작가

등 공모전의 초대작가이며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창암 이삼만 대한민국휘호대회 등 수많은 대회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서천이 자랑하는 서예가이다.

이번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오는 29일부터 7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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