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 136팀 672명, 가정방문·안전교육 실시
서천소방서가 관내 노인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취약계층 중 치매·독거노인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및 맞춤형 119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 치매·독거노인 119돌봄서비스’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치매·독거노인과 의용소방대 간 결연을 통해 해당 가정에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천소방서 실버전용 구급대 핫라인 구축으로 의료기관 이송서비스를 지원하며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지난 상반기에 의용소방대원 3~5명이 1개 팀을 이루어 136팀 총 672명의 대원들이 가정방문 720회, 전화안부 2,301회, 노인돌봄 612회, 안전교육 128회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치매·독거노인 가정에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 차단기를 설치하고 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 협조를 통해 조기 치매진단 및 치매안심교육 등 119돌봄서비스를 지속·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맞춤형 119돌봄서비스로 지역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소방의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천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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