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소속 육상 우상혁, 올림픽 출전
군청소속 육상 우상혁, 올림픽 출전
  • 김구환 기자
  • 승인 2021.07.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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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육상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개인 최고기록
▲도쿄 올림픽에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서천군청 우상혁 선수
▲도쿄 올림픽에 육상 높이뛰기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서천군청 우상혁 선수

서천군청 소속 우상혁 선수(현 상무 군복무)가 지난 6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 종목에서 2m 31의 개인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 참가를 확정했다.

올림픽 높이뛰기 종목 참가 기준 기록인 2m 33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각종 대회 입상 포인트를 바탕으로 세계 랭킹 31위를 기록하며, 32위까지 주어지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도쿄올림픽 출전으로 우상혁 선수는 지난 2016년 리우하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육상팀 이상동 감독은 높이뛰기 종목의 경우 다른 육상종목보다 당일 컨디션에 의해 기록이 좌우되기 때문에 성실하게 몸을 만들고 당일 컨디션을 잘 끌어 올린다면 메달권 입상도 불가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서천군에 감사하고 메달 입상도 중요하지만 전 국가대표 이진택 선수(현 대구교대 교수)1997년에 수립한 2m 34의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우상혁 선수는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제32회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723일 결전의 장소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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