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면 일대 기습적인 우박으로 밭작물 피해
화양면 일대 기습적인 우박으로 밭작물 피해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7.08 10:26
  • 호수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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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 피해를 입은 고추밭
▲우박 피해를 입은 고추밭

지난 28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화양면 일대에 기습적인 우박이 내리면서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부터 한시간 동안 화양면 일대에 지름 1내외 크기의 우박이 내렸다. 이로 인해 고추, 참깨 등 밭작물에 탈립, 줄기 부러짐, 과실상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현장을 찾아 정확한 실태조사와 함께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영양제 사용 등 긴급 현장지도에 나섰다.

우박 피해를 받은 농작물은 상처부위를 통해 병원균의 침입이 우려되므로 종합살균제를 5~7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해 2차 감염을 막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0.3% 요소액이나 4종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엽면시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박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작물별 대책을 수립하고 사후 관리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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