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량사고 감소
올해 차량사고 감소
  • 김정기
  • 승인 2002.04.11 00:00
  • 호수 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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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사고 전년대비 23% 감소, 사망자는 늘어
서천경찰서(서장 신두호)가 1/4분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교통사고는 84건으로 지난해(1백7건)보다 23%가량 감소한 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1백1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백70명보다 35%가량 줄었으나 사망자수는 5명으로 지난해 2명보다 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사고 가운데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한 것은 음주사고로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3명이 음주운전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면허사고(1명)와 노인사고(1명)로 나타나 금지행위로 인한 사고가 전체 사망사고의 80%를 차지했다.
전체 1백11건의 사고 가운데 차량대 차량사고가 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차량과 사람이 22건 차량 단독 사고가 14건인 것으로 알려졌고 자동차 종류별로는 승용차가 83건, 화물차가 13건, 이륜차사고가 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규위반별 사고 유형으로는 안전운전 불이행(66건)이 사고 발생의 주범으로 지적됐으며 다음으로는 기타(22건), 중앙선침범(15건), 과속(4건), 신호위반(3건) 순이었다.
경찰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망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비중이 60%을 차지할 만큼 지역 운전자의 음주운전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천경찰은 지역의 음주 운전을 뿌리뽑는데 치안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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