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 /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 기고 /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 신봉섭 / NH농협 서천군지부장
  • 승인 2021.07.29 17:18
  • 호수 10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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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섭 지부장
▲신봉섭 지부장

농협은 60년전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이 땅에 처음 협동조합의 씨앗을 뿌렸고 그 씨앗은 지난 60동안 농업·농촌의 뿌리가 되어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줄기를 이루며 오늘에 이르렀다.

농업은 생명산업이다.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기본적 산업부터 국토보존 기능과 지속가능한 환경유지 및 국민의 휴식 공간 제공 등 다원적 기능을 갖춘 소중한 자원이자 보배이다.

또한, 한국농업은 지난 60년동안 생산기반 조성과 유통혁신 노력을 통해 전체 인구의 5%인 농업인구가 전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선진 농업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한국농업은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농업의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면서 농산물유통을 선진화해 농업과 유통을 스마트한 미래산업으로 만드는 것이 한국농업의 당면 과제이다.

생산현장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등의 도입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야 하며, 농산물 유통 현장은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에서 벋어나 비대면 디지털방식의 온라인 쇼핑과 모바일 쇼핑으로 신속히 전환해야 할 것이다.

농협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축산물 유통 대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스마트한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디지털 영농지원을 확대하고 스마트 생산지원 시스템 확충에 노력하고 있으며 유통체계 혁신을 위한 농산물 판매채널 및 사업영역 확대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도시농협에 대한 경제사업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농협을 통한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농협은 지난 60년의 빛나는 역사를 발판으로 농업인 그리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잘살기 위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도전과 혁신은 시대의 소명이자 230만 농업인의 든든한 에너지원이 될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로 힘든 우리 국민이 농업의 기능에 다시 주목하고 농촌의 너른 품에서 마음껏 호흡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국농업을 이끌어 왔던 우리 농협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유통혁신과 디지털혁신 추진을 통해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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