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소음, 더 이상 못참겠다
비산먼지·소음, 더 이상 못참겠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8.02 14:33
  • 호수 10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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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환경정책기본법’ 준수하라
▲마서면 옥북리 주민들 집회
▲마서면 옥북리 주민들 집회

마서면 옥북리 주민들이 2일 장항생태산단 내 LH현장 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못살겠다며 “LH는 환경정책기본권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홍식 옥북리 이장은 “5년 동안 비산먼지와 소음에 시달리며 살아왔다고 말하고 그동안 LH공사현장사무실을 수차례 찾아가 분진망과 방음벽 설치를 요구했지만 LH는 이를 묵살하고 공사를 강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서천군에 민원을 넣었지만 개선된 게 전혀 없다고 말하고 서천군수는 뭘 보고 군 행정을 하느냐며 군수를 성토했다.
주민들은 분진망과 방음벽을 설치하고 공사를 하도록 환경정책기본법에 규정하고 있지만 LH는 공사비를 절감하기 위해 주민들의 생활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당장 공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노성철 군의원과 이길량 마서면장이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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