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북’으로 만나는 유부도 이야기
‘멀티미디어 북’으로 만나는 유부도 이야기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08.12 10:57
  • 호수 10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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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영상과 오디오 기능 결합 발간
▲유부도
▲유부도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부도의 생태정보를 소리, 사진, 영상 등으로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멀티미디어 북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2일 공개했다.

이번 멀티미디어 북은 201911월에 발간한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도서로, 유부도의 생태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근성, 편의성, 가독성 등이 높은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됐다.

생태로 배우는 유부도 이야기는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직접 조사한 유부도의 인문환경과 자연환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도요·물떼새와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 정보를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어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유부도에 대한 생태정보와 함께 유부도에 사는 사람들, 유부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에 노력하는 사람들, 유부도 생태여행 코스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했다.

프롤로그에는 유부도의 연구를 진행해온 국립생태원 김백준 박사의 육성을 통해 포토에세이, 조사·연구 개요를 소개한다.

‘1장 변화의 섬은 유부도의 지형, 연혁, 주요 시설, 생태 여행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담고 있으며 유부도의 지형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여준다.

‘2장 생명의 섬은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도요·물떼새를 포함한 이동성 물새와 국제적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야생 동식물에 대한 연구·조사 정보를 소개한다.

‘3장 공존의 섬은 유부도의 생태계 서비스 가치, 조류인플루엔자에 얽힌 오해,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치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멀티미디어 북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되어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을 통해 볼 수 있으며, 더욱 많은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천군 등 유관기관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멀티미디어 북 외에 유부도를 소재로 한 도서로는 어린이 종이공작책 갯벌을 걷는 도요새와 생태동화 넓적부리도요의 특별한 여행’, ‘철새들의 천국 서천 유부도가 있다.

도서개발에 참여한 국립생태원 김백준 박사는 멀티미디어 북을 통해 유부도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한 현장을 공유해 국민들에게 유부도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철새들의 국내 최대 중간 기착지인 유부도의 보전과 가치 확산을 위해 연구 현장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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