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민항 사업 15억원 정부 예산안 반영
충남민항 사업 15억원 정부 예산안 반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09.09 17:50
  • 호수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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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민항유치 캠페인·건의안 등 성과”

충남공항 사업의 기본계획수립비 15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에 도의회(의장 김명선)1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충남공항은 서산시 고북·해미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활주로를 활용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설치, 민간항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비용 대비 편익이 1.32로 타당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도의회는 앞서 민항 유치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지난 6월 제329회 정례회에서 이종화 의원(홍성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남도 민항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민항 건설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 충남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1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해야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김명선 의장은 항공 서비스에서 소외된 충남도민의 항공 서비스 복지를 증진하고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충남 민항의 추진이 본격화돼 기쁘게 생각한다충남도의회는 충남민항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사업 추진 과정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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