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동자북 마을(동산리) 주민들은 23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동자북 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8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 체험 분야 동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
노미숙 이장은 “콘테스트 수상에 따른 시상금을 어떻게 사용할지 주민들과 회의한 결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써야한다고 결정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신혁호 한산사랑후원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단합해 행복을 빚는 동자북마을의 이웃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자북 마을은 17일에도 시상금 200만원을 서천사랑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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