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지속협,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 토론회 개최
서천지속협,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 토론회 개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1.11.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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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팔이와 가짜청년 그만, 미래에 대한 투자로 봐야
서천지속협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가 23일 지속가능지역재단 교육실에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사진내는 토론회 참석자들)
서천지속협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가 23일 지속가능지역재단 교육실에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사진내는 토론회 참석자들)

서천지속협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위원장 강기원)는 23일 지속가능지역재단 교육실에서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 제언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청년네트워크 지민규 위원장의 “충남의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 정책”이란 주제로 발제을 했으며 충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김만석 국장을 좌장으로 지역청년 창업가 류영준 기억상사 대표, 서천청년네트워크온청년 최한열 사무국장, 바른생산자협동조합 강기원 대표, 뉴스스토리 이찰우 대표, 농업회사법인 해신 박종민 대표,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사회적경제지원팀 송미옥 팀장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에 나섰다.

주제 발제자인 지민규 위원장은 “ 충남15개 시·군중 인구수가 가장 적은 청양군이 인구청년정책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타 시군은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전무한 현황으로 청년 정책을 논하기에 앞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또한, 청년정책을 말하면서 청년팔이 및 가짜청년 문제해결, 선거 소모품으로 사용되지 않아야 하며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역할과 권한 부여가 필요하며 금전적 이득을 위한 사업이 아닌 미래 투자로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기원 위원장은은 "요즘처럼 일할 사람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지역순환경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우리 지역 자녀들이 낯설은 외지에서 일자리 구하는 것도 좋지만 부모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일도 배우고 경력을 쌓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고향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이 앞으로 지방 소멸을 막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만석 국장은 "오늘 열린 토론회를 통해 청년정책에 대한 지역 선배들과 당사자인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청년정책과 관련된 민관 협치 중간지원조직을 구성하여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였으면 한다"고 정리발언을 했다.

한편, 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 기벌포문화마당 유승광 박사, 뉴스서천 독자평가위원회 한완석 위원장, 문헌서원 이강선 운영사업단장, 서천생태문화학교 김억수 이사, 한국청년회의소 서천군지회 최은식 전회장, 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박진시 팀장 등이 참석하여 지역선배로서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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