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넓힌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넓힌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12.02 10:34
  • 호수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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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자바와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양승조 지사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양승조 지사

충남도가 세계 최대 이슬람시장인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진출 교두보를 넓힌다.

아세안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꼽히는 서자바주와의 관계를 교류 제안 4, 교류의향 체결 1년 만에 우호협력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외교를 본격 추진한다. 양승조 지사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을 통해 모하마드 리드완 카밀 서자바주지사와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위치한 서자바주는 면적이 충남의 4.5배인 39137.97이며, 인구는 4900만 명에 달하는 광역주다.

서자바주는 또 수도 자카르타와 연접한 교통 요지로, 최근 신공항 건설을 완료했다. 첨단신도시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 경제·문화 중심지로 자국 성장을 이끌고 있는 서자바주는 내년 G20 개최지 중 한 곳으로 낙점받기도 했다. 이번 우호협력 양해각서는 양 지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협력 촉진 등을 위해 맺었다.

협력 분야는 경제 및 관광 개발 친환경 개발 인재 개발 등이다. 도는 이번 우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도내 기업 현지 진출, K-팝 활용 관광객 및 유학생 유치 등 경제·문화 분야부터 교류·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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