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사랑 모음 / 한파 물리치는 훈훈한 온정 줄 이어
■ 이웃사랑 모음 / 한파 물리치는 훈훈한 온정 줄 이어
  • 뉴스서천
  • 승인 2021.12.03 10:50
  • 호수 108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설이 지나고 겨울 추위가 닥쳐왔습니다. 그러나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이 답지하고 있어 공동체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장철을 맞아 13개 읍면 남녀새마을회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등 지역 단체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순으로 소개합니다.<편집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회장 이정란)17일부터 19일까지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읍 행정복지센터에서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진행했다.

17일 배추뽑기, 재료손질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10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 사할린 가구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 이정란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봉사하는 적십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는 매년 사랑 나눔 김장행사, 저소득층 구호물품 전달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산면새마을지도자협회

마산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회는 19일 새마을협회회원, 부녀회원, 봉사활동자 등 20여명이 모여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0통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동절기를 맞아 김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누군가를 위해서 봉사한다고 생각하니 추워도 춥지 않고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라고 말했다.

박원희 마산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회장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하며 이러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면새마을협의회

서면새마을협의회(회장 김진표, 부녀회장 한정숙)19일 새마을지도자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근 배추김치 200포기를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한정숙 부녀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봉사에 적극 동참하신 남녀지도자분들께 감사하다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의 노인들이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드시고 이웃의 정을 느끼며 따듯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회장 장건용)와 서천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관내 단체 회원들은 17일부터 이틀 동안 시초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겨울맞이 김장축제를 진행했다.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김장축제에서 담든 400포기의 배추김치는 면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행복경로당 급식 등으로 전달했다.

장건용 회장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지역 내 모든 봉사단체에서 함께해서 기쁘고 감사드린다정성가득한 김장김치는 받으신 분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산사랑후원회 등 지역 기관단체

18~19일 이틀 간 한산사랑후원회,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삶기술학교 등 지역 내 기관 단체 회원 70여명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배추 700포기로 담근 김장김치를 면내 200여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한산체육회 서동식 회장이 200만원 상당의 테이블 15, 한산케미칼 이생규 대표가 20만원 상당의 박스 200, 연봉리 주민 백승룡씨가 45만원 상당의 배추 150, 한산식품 김주찬 대표가 45만원 상당의 배추 150개를 후원했다.

마산면 황미자 씨, 이웃 위한 수제 생강청 기탁

서천군 마산면 마명리 주민 황미자 씨가 지역 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달 23일 직접 만든 생강청 48병을 마산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 받은 수제 생강청은 마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종석 마산면장은 겨울을 맞아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성 가득한 수제 생강청을 기탁해주신 황미자 씨에게 감사드린다따뜻한 생강청 한잔에 사랑의 온도가 전해지길 바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더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허정균·김구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