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장항 기벌포 영화관에서 열린 2021 청소년 진로 박람회 ‘다(多)잡(Job)아 서천’ 청소년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서천여정보고 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 입상 등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융합미디어과 1학년 박하비 학생이 영예의 대상, 3학년 구본주, 김하늘, 한민지 학생이 한 팀으로 최우수상, 융합미디어과 1학년 김규리, 김정빈, 민수연, 배하나 학생이 각각 입상했다.
이번 행사는 총 2회에 걸쳐 4시간의 사전 교육을 통해 서천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2014년부터 진행해오던 청소년진로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진로 관련 전공 선택을 고민하는 관내 학생들에게 주체성을 가지고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인을 만나 직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업탐구 영상 제작을 하였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
대상 수상자인 박하비 학생은 “비슷한 공모전에 출전했던 적이 있었지만, 뜻밖의 큰 상을 받아서 어리둥절하고 아직도 어색하다. 하지만 실제 직업인과 함께하는 생생한 교육이라서 더 좋았고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나기홍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트렌드는 300쪽짜리 책보다 30초짜리 영상이 더 감동을 주는 시대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서천여자정보고 융합미디어과 학생들이 글로벌 K-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재들로 양성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