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통계로 본 ‘코로나19’ 감염병
■ 특집/통계로 본 ‘코로나19’ 감염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1.12.28 05:37
  • 호수 10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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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5245명 중 60대 이상이 92.7%, 10대 사망자는 전무

돌연변이 많은 ‘감기 바이러스’, “백신으로 해결 어렵다”

2019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코로나19는 빠른 시간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퍼져 현재까지 인류 전체에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온 나라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큰 혼란을 겪고 있고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백신패스를 시행하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공포 속에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까지 백신 접종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통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해 알아봅니다.<편집자>

확진자 발생 현황과 치명률

표1. 전국 확진자 발생현황, 출처/질병관리청

지난 1226일까지 한국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607463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5245명입니다. 이 자료로 치명률을 계산하면 0.86%입니다.

그동안 전 세계에서 77억명 인구 가운데 28058259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5421379명이 사망해(1227일 기준) 전세계 치명률은 1.93%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비교하면 한국의 치명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시도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발생자가 서울이 2246명으로 가장 높고 전남이 317명으로 가장 낮습니다. 인구가 밀집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서울, 경기 인천 등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천군청에서는 홈페이지에 서천군코로나19상황알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30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5명이 사망했습니다.

 

 

 

 

 

연령별 확진자 발생과 치명률

확진자의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3>과 같습니다. 20대 연령층이 15.09%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지만 10대 미만에서 80대 이상까지 비교적 고르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망자는 절반 이상인 51%80대 연령층이고 70대가 27%, 60대가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92.7%60대 이상입니다. 서천군에서 최근 사망한 #168, #169 확진자도 모두 80대 여성이었습니다.

반면에 10대 이하의 연령층에서 치명률은 매우 낮습니다. 특히 10대에서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한국에서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이 23168명이었습니다. 2년 동안 5245명이 사망한 코로나19는 폐렴보다 훨씬 낮은 치명률입니다.

코로나19, 돌연변이 많은 RNA바이러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리노바이러스로 코감기를 일으키며 1950년대에 처음 발견된 이래 100여종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라 합니다. 1960년대에 처음 발견된 이래 우리에게 알려진 사르스나 메르스 등 모두 7종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림1
그림1

바이러스는 크게 RNA바이러스와 DNA바이러스로 나뉘는데 그림처럼 DNA바이러스는 이중나선형 구조로 되어있으며 RNA바이러스는 이중나선형 구조가 아니어서 돌연변이가 쉽게 발생하며 끝없이 변이가 일어난다 합니다. 그러나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대부분 원래의 것보다 독성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이처럼 변이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백신이 개발돼도 변이가 일어나면 잘 듣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3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4, 5. n차까지 계속 백신을 접종을 해야 합니다.
반면에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은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미 지난 102일에 백신접종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으로는 해결이 어렵고 방역대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전파력이 높은 감기로 59세 이하에서는 대부분이 무증상이거나 경증의 감기 증상을 보이며 감기보다 치명율이 낮고 계절독감보다 앓아 누울 확률이 적으며, 따라서 치명율이 높은 70대 이상 노인과 기저질환자를 집중해서 보호하는 노인의학적 관점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웨덴에서는 초기부터 자연면역기능에 맡기고 방역대책을 세우지 않아 초기에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지금은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마스크도 쓰고 다니지 않습니다. 자연면역 기능에 의해 집단항체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하루 확진자 발생이 지난 157622명으로 점점을 찍은 후 차츰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서천군에서도 지난 14일과 23일에 확진자가 9명씩 발생해 하루 확진자 최다 발생을 기록했으나 254, 261, 272명을 기록했습니다.
감기바이러스의 일종인 코로나19는 열에 약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찬바람 속에서 외출할 때에는 목도리 등을 함으로써 기도 부위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 착용은 코 부위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체내로 침투해 들어오면 선천적 면역 기능이 우선 작동을 시작합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층에서는 이러한 선천적면역기능이 약화된 상태이니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통해 이를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C가 많이 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손을 자주 씻거나 양치질을 하는 것 등은 일반 감기 예방법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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