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에게 포근한 겨울 선물 전달

서천중학교(교장 김동춘)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동아리는 6일 서천군 사회복지실에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직접 뜬 목도리와 손 편지를 전달했다.
서천중학교 재능기부동아리의 기부는 지난해 10월 마스크 목걸이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동아리 학생들의 꾸준한 활동이 지역 노인의 건강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있다.
동아리 반장 김진석, 오정진 학생은 “처음 뜨개질을 해보는 부족한 솜씨라 중간 중간 코가 빠지기도 하고, 처음 생각했던 만큼 많은 양을 만들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만들었으니 겨울 동안 요긴하게 사용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동춘 교장은 “꾸준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나가는 아이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라며 학생들의 노력을 칭찬했다.
한편 학생들이 제작한 목도리는 서천군 사회복지실을 통해 지역 노인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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