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 녹이는 훈훈한 인정
한겨울 추위 녹이는 훈훈한 인정
  • 뉴스서천
  • 승인 2022.01.21 12:49
  • 호수 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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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돕기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무순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장항읍 김수영씨

장항읍에 거주하는 김수영씨는 1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에 장항읍은 김수영씨를 좋은이웃 187호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장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근무하는 김씨는 지난해 12월 장항읍 한마음 김장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고향인 장항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물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함께 웃으며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산면 이승덕씨

기산면 영모리에 거주하는 이승덕씨가 17일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회장 노기래)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씨는 주변의 사회적 약자 및 이웃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올해 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산사랑후원회

마산사랑후원회는 17일 지역 내 화재 피해가구에 1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양봉농가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및 비닐하우스 2동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박병문 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피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새마을회

서천군새마을회(회장 권순우)는 설 명절을 맞아 서천군새마을회 임원들과 읍·면협의회장, 부녀회장이 650만원의 성금을 모아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정성스레 준비한 떡국떡 360kg, 소고기 100, 달걀 100판을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12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권순우 회장은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국떡 꾸러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이웃들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서천군 새마을 가족들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새마을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항읍 이유림씨

장항읍에 거주하는 이유림씨는 17일 장항읍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조미김(도시락김 120봉지)을 기탁했다.

이유림씨는 몸도 마음도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매월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장항읍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이유림 씨는 지난해에도 국수, 멸치, 라면, 치약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김용찬 마서사랑후원회장

김용찬 마서사랑후원회장이 1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마서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

김용찬 회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추운 겨울 더욱 어려움을 겪을 우리 이웃에게 이번 기부를 통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찬 후원회장이 기탁한 성금은 마서사랑후원회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동일유리 최규병 대표, 면 마스크 700장 기부

서천읍 소재 동일유리 최규병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면 마스크 700장을 기부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화양면 완포정미소 임채영 대표

화양면 소재 완포정미소 임채영 대표는 13일 화양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임채영 대표는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동참하고 싶었다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 대표는 지난해에도 민관협력사업 후원금 100만원과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마산면의용소방대

마산면의용소방대(대장 김진식)13일 마산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화재로 피해를 입은 김아무개씨 가정에 전해달라며 복구비용 50만원을 기탁했다.

김진식 의용소방대장은 대원들 모두가 화재가 발생했던 현장을 보며 피해를 줄이지 못한 것에 마음이 무겁다하루 빨리 복구가 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받은 김 씨는 이번 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많아 힘을 내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비인면 김동수씨

비인면에 거주중인 김동수씨가 13일 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비인면은 김동수씨를 행복을 더하는 비인 제4호 기부자로 선정했다.

김동수 씨는 추운 겨울에 어려운 비인 주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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