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즐거움 선사하고 서천을 널리 알리겠다”
“주민들에게 즐거움 선사하고 서천을 널리 알리겠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1.21 12:56
  • 호수 10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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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천지회 박평순 초대 지회장
▲ 박평순 지회장
▲ 박평순 지회장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연예인협회)는 한국 풀뿌리 연예예술의 융성(隆盛), 예술의 생활화를 지향(志向)하며, 문화적 소외지역이 없도록 진력예술인 상호간의 화합 및 예술인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61년에 설립됐다. 초대 이사장은 고 박시춘 작곡가이며 가수 남진도 이사장직을 맡아 일한 적이 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전국 각지에 지회를 두고 연예인 권익 옹호 및 연예계 질서 확립과 대중문화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충남에 15개 시군 중 서천, 청양, 금산군에 지회가 없었는데 지난 8일 서천지회가 출범했다.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천지회 창립 기념식에는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출범을 충하해주었으며 기념 공연을 관람했다.

초대 지회장을 맡은 박평순 지회장을 만나보았다. 공연 무대에서 본 화려한 모습과는 달리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줌마 모습이었다. 그는 가수 이름인 평순아로 서천 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다.
언제부터 가수 활동을 했는지 물어보았다.

어려서부터 노래 잘 한다는 말을 듣고 자랐는데 그때부터 가수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결혼하고 애들 다 키워놓고 비로소 꿈을 이루었지요

그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협회 공주지회에 가입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연예인협회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사회봉사 일환으로 노래교실 활동을 하던중 작곡가 신나남을 알게 되어 2018년 그로부터 멋진 인생타이틀곡을 받아 음반을 취입하며 본격적인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 8일 서천지회창립기념 공연에서 무대에 선 박평순 지회장
▲지난 8일 서천지회창립기념 공연에서 무대에 선 박평순 지회장

이번에 출범한 연예인협회 서천지회에는 총 60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이들은 밴드분과, 국악분과, 민요분과, 가요분과, 연주분과, 봉사분과 등 6개의 분과에 소속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서천을 널리 알리는 서천군을 위한 예술단체로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사태로 활동을 거의 못했다 한다. 앞으로 회복이 되면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천지회는 서천 지역사회의 윤활유가 될 것이라라는 느낌을 박평순 지회장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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