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금강’ 김홍정 작가로부터 듣는다
대하소설 ‘금강’ 김홍정 작가로부터 듣는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6.14 14:41
  • 호수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항도서관, ‘서천의 전통 문화유산’ 인문학 강의

 

▲김홍정 작가
▲김홍정 작가

올해로 4년 연속 향토문화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항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살아 숨 쉬는 금강, 서천의 풍속과 예술문화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 콘텐츠를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자랑스런 향토문화에 대한 관심 제고와 증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616, 17, 22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첫 번째 주제는 살아 숨 쉬는 금강, 그 역사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김홍정 작가를 초청해 금강 주변에 펼쳐진 민중의 삶을 이해하고 다양한 역사성을 담고 있는 문학 작품을 돌아봄으로써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하며 금강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유산인지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고자 한다.

오는 9월에 있을 두 번째 주제는 충남의 세시풍속과 예술문화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일 년을 생활 주기로 하여, 계절의 변화를 어떻게 관념하며 서천군민의 생활관을 알아본다. 서천의 세시풍속에 대한 강연을 통해 고대로 전해 내려오고 현재 현존하는 다양한 세시 풍속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0월에는향토작가의 작품과 함께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이 향토작가의 시나 소설을 낭송하고 낭독함으로써 우리 고장의 작가들의 작품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여 도서관이 강연 위주의 강의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지역민의 관심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참여대상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서천 주민으로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준 높은 강연과 공연 계획으로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토문화 인문학 프로그램은 충남도비와 서천군비 지원 사업으로 장항공공도서관이 운영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인 김홍정 작가는 임진왜란 당시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10권짜리 장편 대하소설 금강을 완간한 작가이며, 소설에는 조선 중기 금강 하류 포구 지역의 민중 생활사가 펼쳐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