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 발전방향 모색 위해 한 자리 모여
제1기 한산모시문화제 주민기획단 성과공유회가 6일 청소년수련관 비전마루에서 기획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한산모시문화제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논의하고 어떻게 발전시며 나갈지에 대한 분과토론 및 발표시간을 가졌다.
먼저 주민기획단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예술단체 공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경호팀을 비롯한 청소관리, 셔틀버스의 수시 운행 등이 전반적으로 좋았고, 한산장날의 경우 기대 이상으로 음식부스 운영이 탁월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주민기획단은 체험 및 음식부스가 한 공간에서 운영됨으로써 공간이 협소하고 자리가 부족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부족한 그늘막 및 쉼터, 흡연실 등을 추가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밖에도 한산장날의 경우 타겟층을 명확히 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김성관 부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주민기획단을 운영하다보니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나 주민기획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 발굴로 보다 풍성하고 많은 관광객이 즐긴 축제가 펼쳐졌다”며 “앞으로도 주민기획단이 한산모시문화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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