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부사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철회하라”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사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철회하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07.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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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김아진 부의장 대표 발의 부사호 수상 태양광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
▲부사호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서천군의회 의원들.
▲부사호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서천군의회 의원들.

부사호수상태양광저지대책위원회가 21일 오전 11시 군청 앞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서천군의회가 20일 서면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김아진 군의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면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 반대 결의문’에서 ▲부사호의 환경문제를 유발하고 서면 지역 농업인과 어업인의 생업에 큰 영향을 끼치는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전면 철회 ▲천연기념물과 보호종의 서식지로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부사호에 환경친화적 보존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결의문에 따르면 부사호에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면 유리 강화섬유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유발, 강풍과 파도로 인한 구조물 파손, 철새 분비물에 의한 오염과 효율 저하, 화학 세정제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과 같은 다양한 환경문제를 초래한다.

김아진 부의장은 “부사호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 결의문을 대표발의하게 된 것은 부사호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 갯벌의 완충지로 잘 보존하고 관리에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책무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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