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의 일환으로 다음 달 31일까지를 올여름 풍수해, 수난사고(물놀이 포함), 폭염과 관련된 안전신고를 ‘집중신고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요청했다.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이란 집중 안전점검 등을 통한 안전 위해요소 감축 및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행사(캠페인)·홍보 등을 포함하는 행안부 주관 범부처 계획이다.
안전신고 대상은 하천‧비탈면‧침수지역 등 풍수해 우려 지역, 물놀이장 ‧유원지‧야영장‧휴양림 등 피서지와 피서지 외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다슬기 채취 및 신종여가시설 사고 등 포함),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시설관리 등 여름에 발생하기 쉬운 위험요인이 모두 해당된다.
신고된 내용은 행정안전부에서 처리기관을 지정해 신속히 처리하도록 통보한 후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지 등으로 알려주며, 우수 신고 사례는 별도로 선정하여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안전신문고가 개통된 지난 2014년 9월 30일 이후 5월31일까지 총 1000만여 건의 안전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최근 3년간 신고 건수와 안전위험요인 개선 조치 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개선조치완료/안전신고건수는 ‘19년 83만5913건/101먼8717건(83.9%), ‘20년 155만8900건/188만9200건(86.7%), ‘21년 398만2758건/ 494만870건(82.9%), ‘22년 169만2052건/211만5255건 (82.0%, 5월31.기준)으로 매년 신고 및 조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의 안전신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 분기 우수사례를 선정해서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교량 교각 붕괴 위험, 툇마루 산책길(덱 로드) 기초 노출 등 도로·시설물 위험 요인과 어린이·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사고 예방 효과가 큰 신고 건을 대상으로 15건을 선정하고 2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