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살아있는 역사의 증인
위안부, 살아있는 역사의 증인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2.08.19 01:50
  • 호수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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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센터, 소녀의상 앞에서 캠페인
▲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봄의마을 ‘소녀의 상’을 찾은 청소년들
▲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봄의마을 ‘소녀의 상’을 찾은 청소년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들은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피해자분들을 추모하고자 13일 오후1, 봄의 마을 광장 내 소녀상 앞에서 묵념과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된 814일은 1991814일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이후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로 지정해 기리기로 선포된 날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역사적 문제로 남아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를 바로 알림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지속적 관심을 가지게 하는 데 있다.

행사를 위해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 청소년들이 자치회의를 통해 기획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헌화 및 우리역사바로알기, 위로해요등의 캠페인 활동이 진행되었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기억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소녀상에 담긴 의미와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매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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