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충남 서각예술대제전’ 여정보고 교육관에서
충남 서각예술인들의 큰 잔치인 충남 서각예술대제전이 20일 오후 개회식을 갖고 오는 23일까지 서천여정보고 교육관에서 열린다.
(사)한국서각협회 충청남도지회(지회장 김정자)가 주최하고 (사)한국서각협회충청남도지회서천지부(지부장 최상준)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24명의 작가들이 서각의 다양한 표현 기법으로 작품을 출품했다. 서천에서 참여한 작가로는 김기연 김대환 김동국 김용대 박분희 최상준 작가 등이다.
김정자 지회장인 인사말을 통해 “탄생한지 1년 밖에 안된 서천군지부가 이런 큰 행사를 훌륭하게 치르고 있다”며 서천군지부의 역량을 치하했다.
최상준 서천 지부장은 “설레임이라는 의미를 갖고 첫걸음을 시작한 지 1년 동안 많은 염려와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한국서각대전에서 국제각자연맹상을 비롯 회원 전원 수상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박분희 회원이 앞으로 서천군지부를 이끌 사무국장을 맡게 되었으며 서천군청 임성순 전 기획실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지난해 10월 창립전시회와 함께 문을 연 서천지부는 문산면 금복리에 사무실과 작업실이 있다. 최 회장은 “서각예술은 초보자라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서천지부는 항상 문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