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지난해보다 증가
올 가을배추·무 재배면적, 지난해보다 증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2.11.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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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기 가격 상승세 영향 배추 4.6%, 무 7.1% 늘어

가을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2년 가을배추·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을배추와 무 모두 올해 정식기 가격 상승세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가을배추는 1만3953ah로 지난해보다 4.6%, 608ha가 증가했다. 
가을배추 정식기인 7~9월 배추가격 동향을 보면 ‘농산물유통정보 도매 상품 1kg기준’ 2298원으로, 지난해보다 2.2배 가량 평균 가격이 올랐다.
시도별 가을배추 재배면적을 보면 전남(3289ha)과 경북(2143ha), 강원(1588ha)은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했지만 재배면적 순위 2번째인 충북(2181ha)와 6번째인 충남(1175ha)은 지난해 대비 123ha와 34ha 줄었다.

가을무 재배 면적은 6340ha로 지난해 5919ha보다 422ha 7.1% 증가했다.
배추에 이어 가을 무 역시 정식기인 7~9월 평균 가격 동향을 보면 ‘농산물유통정보 도매 상품 1kg 기준 1311원으로, 전년 대비 2.1배 가량 올랐다.
시도별 가을무 재배면적은 경기1244ha, 충남 1164ha, 전북 1099ha, 전남 1071ha, 강원 535ha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의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332ha 39.8% 늘었으나 전북과 강원, 충북, 경남은 지난해 대비 재배면적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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