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전리 여성농업센터에서…농업관련 여성단체 참여
‘제1회 서천군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6일 오전 마서면 남전리에 있는 (사)서천여성농업인센터(선터장 최애순)에서 열렸다.
여성농업인의 날(매년 10월 15일)은 UN이 정한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에서 유래했으며 농촌사회와 농업 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리고 권익 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웅 군수가 참여해 여성농업인들을 격려했으며 농가주부모임 서천군연합회, 생활개선회 서천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서천군연합회 등 여성 농업 관련단체들이 참여했다.
마서면 주민자치회의 길놀이로 시작한 기념식은 서천군YWCA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여성농업인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선언문에서 여성 농업인들은 “뿌리 깊은 가부장적 문화에서의 성차별로 인해 여성농업인은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는 존재로 소외되었다”며 “농업농촌이 지속가능할 때 비로소 사회와 국가도 지속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천군여성농업인센터 중창단의 축하공연과 우리농산물 나눔, 여성농업인 동아리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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